남원 수지미술관(관장 심은희)은 4일 대한민국 예술원 민경갑 회장,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 강복대 남원 부시장, 이석보 남원시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강용구 전북도의원, 류영근 한국미협 남원지부장, 윤복희 전 경남도립미술관장, 이철량 전북대 교수, 엄혁용 전북대 교수, 이철규 예원대 교수, 조현동 작가, 도청 및 시청 관계자, 초대작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전’ 오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예술시설이 전무한 수지면 지역에 2015년에 개관한 수지미술관은 수지남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연간 4회 이상의 기획전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마음” 전시회는 대한민국 예술원 민경갑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역량있는 원로작가, 중견작가, 신진작가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하여 봄날에 품격있는 예술산책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심은희 관장은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온 계곡의 바위에 이끼가 끼듯 수지미술관도 이곳 남원에서 또 하나의 문화예술의 전통을 잇고자 전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역량을 갖춘 70 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문화도시 남원이 지역문화의 중심에서 전통성을 간직하며 문화예술을 이끌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의 미술관으로서 시민들이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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