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3억8,800만원...지난해보다 48% 증가 역대 최고 -
경기침체와 탄핵정국에도 이웃사랑의 손길은 활활 타올랐다.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3억8,8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남원시는 밝혔다. 이 같은 모금은 남원시 역대 가장 많은 액수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모금액은 현금 3억2,600만원, 현물 6,200만원이다. 기부자 유형별로는 개인 225건, 기업체 286건, 기관 및 임직원 18건, 기타 85건이다.
설 명절에도 이웃사랑의 손길은 이어졌다. 개인과 기업, 단체 등에서 총 1억1,400여만원이 모아져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1,967가구에 우리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이환주 시장은“희망2017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마음 깊이 새겨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모금된 성금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터 분배받아 저소득층 기초생계지원과 함께 교육·취업·자활, 의료·건강, 지역사회보호망구축, 취약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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