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남원시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남원시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관내 가정위탁아동 62가정을 방문하여 위로금(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청취· 진로상담, 사기진작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간부 공무원들이 매년 가정위탁아동 결연․위문에 적극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도 지난 23일 홀로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50가정에 ‘나누는 기쁨, 행복한 설 맞이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밑반찬 나눔 행사에는 한마음가족봉사단, 은빛자원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한돈협회 남원시지부(지부장 김영석) 등 회원 31명도 지난 23일 돼지고 400만원어치를 쾌척했다. 남원 한돈협회는 매년 설날과 추석, 연말연시에 1,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남원시 인월면 관내 기업체, 단체, 독지가의 사랑과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흥부골 남원추어탕 소재붕 대표는 지난 20일 백미 31포(10kg)를 인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영우냉동(대표 박종면)는 대표 생산제품인 우동 선물세트 10박스를,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태봉) 회원 일동은 백미 26포(10kg)를 홀로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왕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농업협동조합, 수호천사봉사대도 저소득층과 홀로노인 40가구, 사회복지시설 2곳에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은 남원농업협동조합 양재철씨가 백미 80kg을 지원하고, 지혁사회 보장협의체의 가공, 수호천사대의 포장 및 전달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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