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이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25일까지 관내 공중 및 개방화장실 87개소(공중56, 개방30, 기타1)에 대해 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편의용품인 화장지와 비누를 구입·배부하고 공중화장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관리부서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대청소 및 보수를 실시하고, 시에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터미널, 시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사항은 총 9개 부문으로 바닥과 벽면의 배수상태, 소변기 세면기 파손여부와 작동상태, 비품류 비치 여부 등으로 남원시의 청결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공중화장실의 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공중화장실의 시설물과 소모품을 내 것처럼 청결히 사용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광한루원 등 주요관광지 16개소와 시장 7개소, 공원 21개소 등 총 69개소의 공중화장실 및 30개소의 민간 개방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