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관광객 유치를 역점으로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있는 남원시에 13일 대학생 청춘부보상이 찾았다.
조선시대 전국을 누비던 선조들의 맥을 이어받아 관광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전국 대학생 160명으로 구성된 청춘부보상 9기 발대식이 남원에서 열렸다.
대학생 ‘청춘부보상 대장정’은 매년 2회씩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철도여행상품 '내일로' 프로그램에 맞춰 지역 홍보와 관광세일즈를 펼치는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다.
청춘부보상은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원의 주요관광지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해 관광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또, 기차여행상품 내일로를 이용해 4박 5일 동안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특산품 판매와 지역홍보를 병행하는 신개념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2017년을 ‘젊은 관광시대를 연다’ 로 목표로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는 청춘부보상 발대식이 젊은 층의 발길을 유도하는 새로운 관광객 수요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대학생 청춘부보상 백두현 대표는 “철도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남원관광의 씨앗을 뿌릴 것”이며 “SNS 를 통한 새로운 관광홍보의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대원들을 남원시 대학생 블로그기자단으로 위촉했다. 또, 남원 시정소식과 관광뉴스레터를 발송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매월 SNS 활동 우수자를 선정하여 포상도 수여하기로 했다.
남원시 이장근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젊은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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