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회장 최용권) 회원들이 고향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월 12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을 방문해 15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향우 100여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최용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이사장은 “향우님들의 고향사랑은 남원 인재육성과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자신의 차량에 남원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남다른 애향심으로 남원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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