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 명주의 고장으로 다시 한 번 명성을 확인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유)참본(대표 오수현)의 황진이주와 주몽복분자주가 각각 약주·청주 부분, 기타주류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약주·청주 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황진이주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질 좋은 오미자와 순곡을 주원료로 해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넣어 옛 선조의 전통기법으로 빚은 토속민속주로, 숙취가 없고 청량감이 풍부해 남녀 모두 즐겨 찾는 술이다.
또 주몽복분자주는 주정(소주)을 사용하지 않은 100% 전통 발효주로, 특허 받은 제조법으로 제조해 부드럽고 숙취가 없으며 일본, 호주, 중국으로 수출해 인정받고 있다.
한편 참본은 쌀 가공품 품평회에서 TOP10으로 선정됐으며,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2007년 전통주 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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