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는 ‘제1회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원시 공예작가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제1회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에는 총 26개 업체가 참여하여 한지, 옻칠, 먹거리, 춘향·이도령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옻칠공예를 이용한 춘향·이도령 목걸이와 디딤이, 부흥식도, 한지공예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 자개나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공예품들이 특히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옻칠과 자개를 이용한 체험 등도 무료로 진행이 되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선보임으로써 남원시의 관광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펼쳐진 크리스마스 장터에는 향단이 수제 초코파이, 춘향빵부터 흙으로 빚은 토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남원시관광협의회 위원장(배종철)은 “이번 행사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먹거리를 집중 발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하였으면 한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3개 부분(금상, 은상, 동상) 총 6백만원의 시상금이 걸린「제1회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의 심사 결과는 12월 26일 개별연락과 남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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