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12월 24일부터 1월 22일까지 겨울방학특별기획 “세계희귀절지동물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지구상에서 생물종이 가장 많은 절지동물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 세계의 희귀한 절지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자연학습체험전이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희귀절지동물전시’, ‘야광전갈체험’, ‘오싹오싹동굴체험’, ‘곤충놀이터’, ‘세계희귀곤충표본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희귀절지동물전시’에는 코코넛크랩, 인도왕소라게, 아시안포레스트전갈, 타란튤라독거미, 아이언크랩 등 약 50여종 700여 마리의 절지동물이 전시되고, ‘세계희귀곤충표본전시’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키론장수풍뎅이, 뮤엘러리사슴벌레, 버드윙나비, 나뭇잎대벌레 등 전 세계희귀곤충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곤충놀이터는 각종 수서곤충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과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존, 곤충낚시터 등이 있어 아이들의 생태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전시관에는 곤충표본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자개거울만들기 등이 무료(현장접수)로 운영되고 호남 최초로 만들어진 써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상설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희귀절지동물특별전”은 전 연령대 입장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며(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는 남원시민과 7세 이하·65세 이상은 무료이며,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20인이상 단체관람시 요금할인이 주어진다.
전시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바래봉 일원에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제6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리며 주요행사로는 눈썰매, 얼음썰매, 눈꽃동산, 눈꽃등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있다.
올 겨울 남원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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