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화)는 2016년 동지를 앞두고 12월 21일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동지팥죽과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워보면서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이는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현재, 하트-맘 가정은 총 50가정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장애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우리 문화 탐방과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하두수 여성가족과장은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딸을 걱정하는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더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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