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문화관광 해설사와 안내사들의 지식서비스 제공 능력함양을 위해 문화관광해설 자료실 “남원공부방”을 설치하였다.
남원시 양림길 관광협의회 로비의 3평 규모 공간에 설치된 문화관광해설 자료실은 남원의 역사, 지리, 문학, 전쟁, 국악, 한옥 등 다양한 분야의 남원 문화와 관광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문도서 400여권과 남원문화원 등에서 출간한 향토자료서 및 간행물 등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해설사, 안내사들의 연구 결과를 수록할 PC가 설치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남원 문화와 관광의 연구 DB로 활용됨은 물론, 남원에 관한 심층 이해를 바라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도서관 기능을 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남원시는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체계를 혁신하기 위하여 매년 반복 되는 해설사 시연행사를 개선하여 연중 4회의 타 지역 해설현장 벤치마킹과 이미지 교육 그리고 관심분야 리포트 제출 등을 통해 해설사들의 해설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현장화 하는데 주력해 왔으며, 관광성수기인 4월부터 11월까지는 남원 전란사와 혼불문학 배경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해설사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2017년도부터는 해설사중 문학, 사찰, 국악, 한옥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울 선발하여 매월 전문해설 수당을 지급하는 전문해설사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연구하는 분위기 조장과 함께 해설사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문해설사의 경우 분야에 따라 연2회에서 4회까지 전문분야 연구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으며 관련분야 심층해설을 원하는 관광객 단체의 사전 예약시 지원된다.
유세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자료실 설치는 남원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꾸준 한 자기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게 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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