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성금접수 창구에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되고 있어 귀감이 된다.
남원시 동충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10남매가 돌아가신 부모님(故 김종람, 故 박윤순)의 훌륭한 가르침을 받들어 크게 장성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12월 5일 백미 20kg 100포(환가액 3,560천원)를 남원시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자 기탁하였다.
고인의 아들(김태홍)은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전답에서 수확한 10남매의 뜻을 모아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어려운 이웃 등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뜻을 전해 왔다. 또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위축되지 않고 소외계층에 있는 이들이 힘을 내서 밝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부모님의 은혜를 이웃사랑으로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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