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열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관내 현충시설을 정비하였다.
총 4,400만원을 투입하여 독립유공 애국지사 추모비의 기단, 바닥 및 계단 화강석 보강과 월남참전기념비 주변 잔디 보식, 독립 유공자 방극용 선생 기적비 이전 및 숭모비 건립 등 현충시설 3곳을 보수 또는 보강하였다.
남원시에는 3.1만세운동발상지기념탑을 비롯하여 국가보훈처로부터 19개의 현충시설물이 지정되어 있다.
시는 민족과 국가를 위해 희생된 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참배객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현충시설과 주변 환경을 제고하여 추모객과 남원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더불어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켜 호국영령들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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