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품안 작은 도서관이 29일 새롭게 개관했다.
2006년 KBS 6시 내고향 “백년가약”에서 최초 설립한 이래 10여년간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되어 오던 품안 문고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과 시비 3,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정보화기기, 도서 등을 정비하여 품안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
155㎡의 작은도서관은 10여개의 좌석과 안락한 소파, 어린이존으로 구성된 열람실과 영상시설을 구비한 다목적실로 구분되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책도 읽고 영화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교양도서와 어린이 도서 등 6,3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편리하고 안락한 독서문화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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