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여성청소년과는 16일 월락초등학교(교장 김완섭)에서 전교생 48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여성청소년계 안병태 경사가 강의에 나서 사소한 말 한마디를 함부로 하게 되면 때에 따라서 형법상 모욕이나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행하는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며 말과 행동을 절제해야 한다는 점을 교육하였다.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등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완섭 교장은 “경찰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학교폭력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가끔 언어폭력이나 SNS를 이용한 사이버 폭력이 가끔 발생하고 있어 학교전담경찰관들과 더욱 세심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종택 서장은 “남원경찰은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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