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촌동 6.25참전 유공자기념비에서 11월 11일(금) 오전 11시부터 6.25참전 추모 위령제 및 UN참전 기념비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위령제와 2부 UN참전 기념비 준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국군과 UN군의 고귀한 희생과 공훈에 추모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장이 마련됐다.
전쟁 이후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사는 6.25참전 국가 유공자 회원들은 젊은 나이에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동료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며 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참전회원 및 유가족은 그 날의 전투를 상기하며 먼저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 시·도 회장님들을 비롯해 각 급 기관단체장님들께서 참석하여 전사·순직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참전동지회원 등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들의 숭고한 희생 덕에 오늘날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고,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6.25참전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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