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도 무형문화재 옻칠장, 목기장의 기능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째 날인 9일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안곤 선생이 정일품공방에서 기능을 공개했다.
11일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목기장 제11-3호 노동식 선생이 광한루원 내 월매집에서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정제) 박강용 선생이 옻칠공예관에서 기술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전통무형유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원 목기와 옻칠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은 통일신라시대부터 목기산업이 발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기장은 정교하게 목기를 만드는 기술 보유자를 말하고, 옻칠장은 목기에 전통기술인 옻칠을 아름답게 구사하는 기술 보유자를 뜻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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