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글을 쓰는 여성들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여성주의 문화단체이자 소규모 출판사인 문화기획달과 지역 독립잡지인 지글스는 12일 남원시 산내면 원천마을문화관에서‘여성의 언어, 세계와 만나다’란 주제로 지역 여성 글쓰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리산 여성들의 글쓰기 활동을 돌아보고 타지역 여성들과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오후 1시부터 여성학자 정희진씨의 여성주의와 글쓰기 특강, 창작극 공연, 토론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기획달 관계자는“출판 및 창작에 관심있는 지역 여성들이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관계망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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