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를 소재로 한 분재 전시회가 광한루 경내에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남원시 원예생활화연구회의 국화교육반에서 재배한 회원들의 작품 350점으로 구성되며, 석부작, 목부작, 근상, 연근 등의 소국을 소재로 한 개인작품과 현애, 대륜, 입국 등 대국을 소재로 한 조별작품 등 다양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국화 분재는 다른 분재와 달리 빠른 변화와 작품의 다양성으로 최근 사랑받고 있으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중인 국화 분재반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회장 노영숙)의 국화분재반 교육은 올해 3월부터 상토만들기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삽목하는 법, 철사유인법, 수형잡는법, 적심, 병충해 관리요령, 꽃을 피우게 하는 시간 관리 등으로 매달 2번씩 20번의 교육을 수행하였고,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그동안 교육받은 결과물이 제공된 작품전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올해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향기로운 추억을 선사한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 회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연구회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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