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5일 남원용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의장 등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하여 화합 한마당을 펼치게 되었다.
센터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실력을 키운 ‘올리사랑뮤직song!팀’의 음악공연(통기타, 플루트)과 ‘글로벌태권도팀’의 태권도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의 화려한 문을 활짝 열었다. 지구공나르기, 풍선폭죽, 다인다각 등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정의 부부, 자녀, 시부모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하여 모처럼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10개 팀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면서 가족들의 평소에 보지 못한 모습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열띤 응원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 행사로는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원경찰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원보건소를 포함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하였고 이에 다문화가족들은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장을 만끽하였다.
남원시장은 이번 ‘2016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서 “화합이란 서로 간에 마음이나 뜻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림을 뜻합니다.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 보겠습니다.”라고 약속을 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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