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관·서비스·체험·숙박 등 농촌·관광 모두 1등급 받아 / 달오름마을은 2연속 지정 -
남원 인월면 달오름마을과 사매면 노봉혼불문학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찾아 가고 싶고, 쉬고 싶은 농촌체험휴양마을(으뜸촌)’로 선정됐다.
‘으뜸촌’은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경관·서비스·체험·숙박·음식 등 부문을 평가한 농촌관광 등급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을 지칭한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달오름마을은 지난 2014년 으뜸촌 지정에 이어 올해 재심사에서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농사체험, 판소리체험, 달떡만들기, 야콘한과만들기, 달오름 소원빌기(풍등날리기) 체험과 흥부잔치밥, 박을 활용한 박주물럭, 박덮밥 등 먹거리 행사 등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또 체험과 함께 판매되는 야콘한과, 야콘즙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노봉혼불문학마을은 올해 처음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농사체험, 목공예, 도자기공예, 한지공예, 염색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마을에서 매년 주최하는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노봉혼불문학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으뜸촌을 중심으로 남원의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남원을 찾는 체험관광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3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도입했으며, 2년 주기로 재심사해 등급결정을 하고 있다.
지난해 으뜸촌(8곳)과 올해 으뜸촌(28곳)을 합해 전국 36개(전체 체험마을 873개) 마을을 으뜸촌으로 선정했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마을은 향후 농촌관광사업의 육성 및 지원정책에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우리나라 좋은마을(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오름마을(dalorum.go2vil. org)과 노봉혼불문학마을(www.honbul.co.kr) 홈페이지에서 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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