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입산시간 지정제가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산허용시간은 오전 3시에서 4시로 1시간 늦춰지며, 입산통제시간도 각 구간별 여건에 따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변경된다.
특히 종주 산행시에는 노고단고개에서 오전 11시부터 통제를 실시한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입산제한시간을 무시한 야간산행은 안전사고 위험도 높을 뿐 아니라 비박·야영 등으로 이어져 자연자원 훼손이 가중된다”며“일관되고 명확한 기준이 수립된 만큼 탐방객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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