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과 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된 지리산둘레길 산림휴양콘텐츠개발사업 오픈 전시회가 지리산둘레길 하동읍~서당구간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2016년 지리산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리산둘레길 마을콘텐츠 개발 사업 오픈 전시는 하동군 적량면 율곡, 관동, 상우, 서당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월 22일, 율곡마을 ~ 서당마을 3㎞ 구간에서는 프로젝트 중요 참여 작가인“강영민 작가가 전시된 작품을 설명하며 걷는 둘레길 걷기, 서당마을 주막갤러리 오픈식이 있었다.
율곡마을에 설치된 마을벽화는 마을어르신들과 미술작가들이 그림수업을 한 작품을 벽면에 재배치된 공동창작 마을 벽화가 상시 전시된다.
관동마을에는 환경기법을 활용한‘리버스벽화’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다채롭게 그려졌고, 상우마을에는 마을 어르신의 인터뷰가 음향작품으로 기록되어‘큐알 코드’에 담겨 재생되고 있다.
서당마을 보호수인 이팝나무 아래 시멘트벤치가 사시사철 이팝나무 꽃이 피는 곳으로 변신했다.
이날, 정오에 오픈된 주막갤러리는 마을 공동자산인 낡은 마을회관이 갤러리와 주막으로 재탄생, 마을 재생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픈식에는 하동 적량면 이장님들을 비롯 마을 주민, 지리산둘레길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지리산6개 시군 교육생, 하동중학교 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산골마을 문화행사를 즐겼다.
깊어가는 가을,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을 걷는 분들은 서당마을, 상우마을, 관동마을, 율곡마을에서 11월 21일까지 소박하고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단법인 숲길에서는 마을과 함께, 참여 작가와 함께 하는 오픈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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