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22일 남원시 산내면 반선 지리산북부관리사무소 일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과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천년송 소원빌기, 구절초비누 만들기, 단풍찍기, 책갈피 만들기, 기념엽서 쓰기, 페이스페인팅, 2.5㎞ 뱀사골 단풍길 걷기(뱀사골 입구~지리산 천년송)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남원넷이 주관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축제는 산내면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산내면과 사회단체.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후원했다.
지리산 뱀사골, 노고단, 둘레길 단풍은 25일을 전후해 절정을 이룬 후 이달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지리산국립공원에는 이날 3,000여명의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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