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에서는 10월 15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고인돌 유적지를 찾아 떠나는「역사탐방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인돌 유적지 탐방을 통하여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체험하여 아동의 정서 및 행동발달에 긍정적인 영향과 단체 활동을 통한 준법정신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역사문화 체험은 고인돌 탐방열차를 타고 고인돌 유적지를 관람하고, 죽림선사마을 야외 체험장 및 돌화살촉․반달돌칼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구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3D입체 영상물(영원한 사랑)과 고인돌 박물관 관람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을 더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본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게 되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옛날 사람들의 칼은 돌로 만들어 쉽게 깨지고 무거워서 생활하는 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 만드는 과정 또한 어려웠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 여성가족과장(하두수)은 아이들의 견문과 사고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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