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리산과 섬진강 등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가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도시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도 서남대학교 서정섭·강정만 저「사랑, 남원이야기로 피어나다」가 발행되었으며 이 책에는 남원스토리텔링 57선을 비롯한 180선의 부록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춘향이 첫날밤 밥상이야기. 가왕 송흥록과 판소리, 남원의 도공들, 그 슬픈 망향가-오늘이 오늘이소서 등 흥미로운 20개의 이야기를 요약하여 안내판으로 제작하여 요천변에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광한루에서 춘향테마파크로 이동하는 관광객에게는 남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요천변에서 산책을 하는 시민들에게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문화자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여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향전, 만복사저포기, 최척전, 김삼의당, 흥부전 등 사랑 이야기가 가득한 남원시에서는 올 11월 말 사랑을 테마로 한 조형물을 승월교에 설치하여 명실상부한 사랑의 도시에 대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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