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내년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도, 전남도, 경남도,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산청·함양군은 11일 오후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와 공단은 5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운영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에 지정됐으며, 이번 협약은 10년간 유효하다.
남원시 관계자는“지리산을 중심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3개도가 화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며“앞으로 지리산권 자치단체와 공단의 실무협의회가 구성돼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주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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