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6년 동절기 수렵장 운영을 결정하고 접수 및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2016년 11월 20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이며, 올해는 도내 3개 시·군(남원시, 정읍시, 완주군)이 수렵장을 운영한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 9월 27일(화)부터 수렵장 사용료 입금 및 서류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정원은 적색(50만원권) 275명, 청색(20만원권) 510명으로 총원 785명이다. 수렵장 참여를 원하는 엽사 분들은 선입금 후 관련서류를 환경과로 제출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이다.
차후 인원이 마감되지 않을시 2차 고시를 할 예정이며, 그 일시는 10월 10일부터 3일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수렵장 운영 관련 홍보물 제작 및 이·통장 회의를 통한 안전수칙 배포를 통하여 사고 없이 무사히 수렵장을 운영하기 위해 사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에 운영하는 남원시 수렵장은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저감 및 시 세외수입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 될 것으로 이를 위한 수렵장 순찰 및 밀렵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하며, 이와 더불어 운영기간 중 인적이 드문 산행은 자제할 것과 입산 및 야외 활동시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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