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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0927흥부제전위원회-제24회 흥부제 기획보도2.JPG

 

춘향제와 함께 우리시 대표 문화축제인 제24회 흥부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열린다. 

 

제24회 흥부제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힘입어 무형유산을 알리는 행사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흥부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공연행사를 확대해 어느 때 보다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였다.

 

올 흥부제는 7일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놀이등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서막을 연다. 고유제는 1980년 판소리 사설과 지역전설을 기반으로 흥부고장 찾기 운동이 전개 되었고 1992년 경희대 민속학 연구소에서 흥부출생지를 인월면 성산리, 발복지로는 아영면 성리로 발표하면서 매년 흥부마을에서 고유제와 터울림 행사를 지내왔다.

 

또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된 흥부사랑 헌혈나눔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남원관광지 주차장에서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흥부제를 기념하여 남원 소년,소녀 합창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흥부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이어서 7시 10분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축하메세지 등의 기념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남원 시민의 장’과 우애와 사랑의 넘치는 ‘흥부가족’ 시상식이 있다. 

 

또한 남원시립국악단의 화려한 주제퍼포먼스와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해서 주현미, 레이디스코드, 정수라, 비트윈 등 장르별 최정상급 대중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꾸미기_0927흥부제전위원회-제24회 흥부제 기획보도5.JPG


올해 우리 남원시는 풍부한 무형유산 자원을 보유하고 무형유산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선정된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기념하여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10월 8일(토) 오후2시부터 무형유산한마당 행사가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풍년농사와 마을안녕,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우리시 대표민속놀이인 삼동굿놀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이자 한국의 대표무형유산인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공연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정유재란시 왜군의 침략에 맞서 굳건히 남원성을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혼을 위로하고 정신이 깃든 의미 있는 공연할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무형유산한마당 행사는 흥부제와 연계해 우리지역 무형유산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새로이 발굴된 지역무형의 공연을 통해 지역무형유산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쨋 날인 8일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흥부·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백일장’등 흥부전을 소재로한 각종대회가 펼쳐지고 흥부정신인 나눔을 바탕으로 재활용장터,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나눔장터 9일까지 열린다. 일반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흥부정신을 되살리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요천둔치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흥부사랑 떡나눔 행사가 오후 2시부터 열리며 무형유산한마당 행사를 이어 플라워(고유진), 오드아이, 에메랄드캐슬(김선형)과 함께 가을밤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흥부樂놀부樂 한마당 행사가 저녁 8시30분부터 사랑의 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남원의 대표 전통문화인 읍면동 농악단의 “제18회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가 요천둔치에서 오전9시부터 열린다. 시민들과 함께 전통농악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광장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맞물려 울려 퍼지는 드림 색소폰 앙상블의 아름다운 색소폰 공연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며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남원예술제는 남원문화인의 열정과 ‘문화도시 남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만끽 할 수 있는 시민화합 한마당을 연출해 흥부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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