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7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0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4일 곡성군 와룡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이환주 남원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오전 10부터 각 시,군의 시장,군수, 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풍성한 가을 분위기속에서 7개 시군의 친선 우의교류를 나누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로는 기념식 및 지리산골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경기, 간담회, 화합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경기로는 축구, 협동 줄넘기, 줄다리기, 400m릴레이로 각 시군을 대표한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화합마당에서는 각자의 재능을 선보인 멋진 무대가 펼쳐져 이날 참석한 선수단에게 즐거움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리산권 7개시군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40만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리산 통합문화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룩하여 지리산권역의 재 도약과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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