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19일은 북상하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남 해안 등에 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이날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방이 말라카스 태풍의 앞쪽 수렴대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후에 비(강수확률 60~70%)가 그치고, 경남 해안은 낮동안 내릴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전국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전날 보다 조금 낮겠다.
낮 기온은 20~26도까지 올라 서울·경기·강원도는 전날보다 조금 낮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부·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동해·남해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겠다. 그밖의 해상은 0.5~3.0m로 일겠다.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남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오전, 남해 동부먼바다는 오후에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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