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개부문의 시민의장을 확정했다.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시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광길씨(90·문화체육장), 하정두씨(60·공익봉사장), 김호수씨(61·산업근로장), 하창용씨(80·애향장)를 제22회 시민의장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장 고광길씨
문화체육장인 고씨는 춘향제 개최, 국악 발전, 테니스 코트 조성, 전국체전 참가선수 양성 및 지원,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봉사장 하정두씨
공익봉사장인 하씨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깨기, 방황 청소년에 비전 제시, 장애인과 지역민이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형성에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김호수씨
산업근로장인 김씨는 산업단지 활성화, 230명 고용창출, 연간 800만불 수출 달성, 관내 농가에서 만두 원재료를 납품받아 동반성장을 이끌었다.
▲애향장 하창용씨
애향장인 하씨는 운봉장학회·(재)송암문화장학재단 설립, 서울 남원장학숙 입사생에 장학금 지급 등 고향의 교육발전에 공헌했다.
시는 10월7일 제24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시민의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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