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흥부제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보고회가 9월 8일 시청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석 제전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행사담당 공무원, 제전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고, 장애요인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흥부제는 시민 모두가 참여화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함께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문화나눔장터, 헌혈나눔, 흥부사랑 비빔밥‧쌀나눔 행사 등 흥부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7일은 인월, 아영에서 고유제를 개최하되 농번기에 따른 주민불편은 최소화하기로 하였고, 기념식은 시립어린이 합창단의 뮤지컬 흥부, 흥부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 흥부컨셉을 강화하고 아울러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시민화합 한마당도 벌인다.
아울러 흥부주제에 맞게 관내 기관‧단체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민속국악원,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였으며, 대중가수와 함께하는 흥부樂놀부樂한마당,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전통회혼례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우리시가 올해의 무형문화도시 선정됨을 계기로 남원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적은 비용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아울러 시민들이 흥부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흥부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눔의 흥부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행사내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다양한 볼거리 및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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