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을 맞아 시장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시장에서 지갑을 훔쳐 도망친 김모(64)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24일 오전 10시쯤 남원시 한 장터에서 이모(83·여)씨가 메고 있는 가방을 열고 현금 3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장날을 맞아 장터가 혼잡한 틈을 타 물건을 구경하던 이씨에게 접근해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남원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장날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가 성행하니 각별한 주의를 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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