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에서는 8월 27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형아랑 아우랑 함께 떠나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에 아직 여행을 가지 못한 아동들에게 여수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 다양한 어종을 관찰하고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독특한 개성을 가진 그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 및 행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공동생활을 통한 준법정신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바다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너무 좋았다. 방학 내내 집에만 있었는데 형아랑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신났다. 방학 기간에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멘토․멘티로 함께 알고 지내던 ‘멘토누리 봉사단’이 함께하여 아동들이 더욱 편안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자 1인과 아동 4명이 한 조가 되어 활동하여 안전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남원시 여성가족과장(하두수)은 “바람직한 발달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문화적 환경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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