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원향우회(회장 정병열) 회원 100여명은 8월 2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고향 남원을 방문, 봉사․문화체험․물품기탁 등 뜻 깊은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경남원향우회의 고향 방문은 철쭉제, 춘향제 등 매년 3회 ~ 4회 정도 이며, 올해는 철쭉제, 제86회 춘향제 방문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들은 첫날 공설시장을 방문해 고향 방문 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관내 복지시설 7개소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 남원시민과의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공설시장 탐방, 남원향교 탐방, 농공단지 견학, 복지시설 물품기탁 및 봉사활동, 함파우 소리체험관 체험, 귀농귀촌 마을 방문 등 고향을 이해하고, 고향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원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재경향우들의 관심 제고와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등 각종 연계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의 고향희망심기 사업 추진에 향우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에 정병열 재경향우회장은“내가 태어난 고향 남원에 희망의 에너지가 넘쳐나도록 재경 30만 향우들과 함께 고향사랑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경향우회는 9월 추석명절과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흥부제에 참여하여, 농·특산물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통하여 지역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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