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주최하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남원시 무형유산 전승양상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2시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5년 12월 남원시와 국립무형유산원이 체결한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업무협약을 계기로 남원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목록화 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다양한 남원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7개월간 남원지역 내 전통적 공연예술 및, 공예, 미술 등의 전통기술을 비롯하여 구전전통, 민간신앙 및 종교의식 등의 비지정 무형유산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 졌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남원시 무형유산의 조사과정과 내용 ▲남원의 공예, 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 ▲남원의 축제와 전통예술 ▲남원의 전통적 생활습관과 사회적 의례라는 4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여러 의견을 공유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남원시는 앞으로 발굴된 비지정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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