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월시장 일원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시의회의장, 이용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2회 인월제 및 제25회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 하였다.
첫째 날 14일 인월제 행사는 풍물공연 및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인월제례,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었다.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 이성계 장군이 왜구 토벌군과 싸움에서 날이 어두워지자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 대첩에서 대승을 거뒀으며,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월(引月)이라고 부르게 된 지명의 유래를 기념하는 제례다.
둘째날인 15일 인월 면민의 날 행사는 인월 농악단(단장 정영곤)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공익봉사장에 영선사 월공스님, 산업근로장에 오윤석 씨, 애향장에 홍주업 씨가 인월 면민의 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홀인원, 럭비공릴레이, 단체줄넘기, 2인3각, 협동제기차기, 큰공굴리기, 두둥실바구니, 흥부네가족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가 진행되고 노래자랑, 경품추천 등 주민 화합 행사가 펼쳐져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 주었다.
이신호 인월면장은“오늘 인월 면민들의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인월면으로 발돋움하고 면민의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행사준비에 정성과 협조를 다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식 발전협의회장은 "이틀간의 행사를 통해 인월의 역사를 되 짚어보고 지역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무더위에 면민들과 관광객들이 힐링의 시간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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