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이 광복절을 맞이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방문객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8월15일 광복절 당일 전시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입장료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전시관 관계자는 “광복절 기념 입장료면제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71주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폭염으로 지친 일상에서 탈피하여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세계희귀동물특별전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살아있는 희귀동물과 희귀곤충표본에 눈을 때지 못하고 사막여우, 미어켓, 스컹크, 알비노버미즈파이톤, 청금강앵무새 등 귀엽고 신기한 동물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만끽하고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유충 등을 만져볼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과 물속에 사는 물방개, 물땡땡이, 게아재비, 장구애비 등 다양한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수서곤충체험은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가장 많이 하는 희귀곤충표본은 실제 곤충으로 만든 작품이 맞는지 눈을 의심하게 만들며 사람 손바닥보다 큰 딜라타타가시대벌레, 가장 싸움을 잘하는 키론장수풍뎅이, 코끼리똥을 먹고 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미누스왕소똥구리, 새처럼 큰 날개를 가진 버드윙나비등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특히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자개거울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곤충표본만들기 등은 산림청의 예산지원을 받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에는 백두대간의 생태역사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호랑이라이더관, 5D써클영상관 있다.
이번 세계희귀동물특별전은 8월 28일까지 운영되고 전시관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남원시청 산림과 백두생태계 전화(063-620-5751~5754) 전시관 홈페이지(www.eco-edu.or.kr)를 이용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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