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중앙지구대(경감 박남규)는 여성 운동객들이 다수 운집하는 요천변 주변을 방문해 여성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설 점검 활동에 나섰다.
요천변은 유동인구가 약 5,000명 중 여성이 70%이며 천변 산책길이 있어 특히, 취약시간인 야간에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이다.
여자화장실에는 여자경찰관이 투입되어 각 칸막이 마다 몰카를 설치할 수 있는 천장 및 벽면을 꼼꼼히 살피고 비상벨 등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등 여성 주민들의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요천변에서 저녁시간대 매일 운동을 하는 한 여성객은 “뉴스에 성범죄 사건이 많이 나와서 저녁시간대 요천변에 사람이 많아도 조금 걱정스러웠다”며 “여자경찰관이 직접 화장실 점검도 하고 요천변 주변을 순찰도 해주어 매우 안심이 된다”며 여자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남규 지구대장은 “여름에는 운동을 하시는 여성 주민들이 많아 그분들의 안전을 위해 화장실 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마음 편히 저녁시간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