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3년도 노인 자살자 수 19명에서 2014년 9명으로 줄어든 반면 30대·40대·50대 자살자 수가 2013년 16명에서 2014년 23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직장생활과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인지율이 2014년 24.1%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은)는 중·장년층의 자살예방을 위한 “음악이 흐르는 마음치유(YOU)” 프로그램을 상반기 1기 그룹에 이어 하반기 2기 그룹을 운영한다고 한다.
“음악이 흐르는 마음치유(YOU)” 프로그램은 30세~64세 중‧장년층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및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한 후 기타 및 젬베와 같은 악기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 제거로 정신건강 문제, 직장문제, 가족관계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중‧장년층의 자살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30세~64세 중‧장년층은 8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타악기 젬베를 배우고, 산내초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직장인 그룹은 8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 산내초등학교에서 기타 배우기가 진행된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은)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정신건강 상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남원시 자살률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 (☎ 635-41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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