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장별 특성을 살린 전통시장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장보기도우미, 택배 지원서비스, 문화이벤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공설시장 노후배관 및 스프링클러헤드 등 소방시설 교체, 장옥 누수방지공사를 시행하였고, 용남시장은 스피커 및 대형 TV전광판 등 방송시설을 설치하고 방수공사를 완료했으며, 인월시장은 비가림시설 설치 등 안전시설을 정비했다.
이러한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정비된 공간을 지역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설시장상인회에서는 8월부터 매주 금요일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야외 영화 상영으로 이어지는 금요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8월 5일(금)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춘향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한국의 고풍스러운 선을 느낄수 있는 해피실버무용 동호회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줄 야외 극장 영화상영으로 꾸며졌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 전통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교육,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정보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방문객과 상인을 연결하는 문화거점공간으로 거듭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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