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28일까지“세계희귀동물·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사막여우와 미어켓, 스컹크와 알비노버미즈파이톤, 청금강앵무새등 귀엽고 신기한 동물들과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유충 등을 만져볼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과 물방개와 물땡땡이, 게아재비와 장구애비 등 다양한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수서곤충체험이 마련되어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희귀곤충표본은 실제 곤충으로 만든 작품이 맞는지 눈을 의심하게 만들며 사람 손바닥보다 큰 딜라타타가시대벌레, 가장 싸움을 잘하는 키론장수풍뎅이, 코끼리똥을 먹고 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미누스왕소똥구리, 새처럼 큰 날개를 가진 버드윙나비등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자개거울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곤충표본만들기 등 산림청의 예산지원을 받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에는 백두대간의 생태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호랑이라이더관, 5D써클영상관이 상설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계희귀동물특별전은 전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며, 전시관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살아있는 희귀동물과 희귀곤충표본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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