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소리여행과 함께 남원시립합창단 '제7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2일(화) 오후 8시부터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노래로 전하는 남원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더 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풍성한 볼거리로 준비됐다.
‘섬진강’, ‘보리밭’등 가곡을 선창으로 ‘하얀나비’, ‘바다의 협주곡’, ‘마이웨이’, 여성합창의 ‘장안사’, ‘너영 나영’, 독창 및 이중창 등 트럼펫과 백파이프 2중주로 8월의 뜨거운 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립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된 이래 해마다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행사 참여 등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매년 정기공연과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한층 격조 높은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올해 정기연주회는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민요를 선정해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공감대를 형성해 친숙한 음악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남원시립합창단은 현재 49명(지휘: 박재성, 피아노 반주자: 김지현, 단무장: 조성종)이 활동하고 있다.
유세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남원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뜨거운 여름을 “노래로 전하는 남원이야기”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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