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도 행복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막지는 못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 공업직 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지사장 남상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호석)등 직원 50여명은 16일 주말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원시 송동면 장포·영동·손동 마을에서 이뤄진 이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서는 홀로사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50여 가구를 방문해 수도, 전기, 가스 시설을 점검했다.
노후되어 사고 위험이 있는 수도, 전기, 가스시설은 즉시 교체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자체와 공기업이 함께 시설안전 재능기부를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힘을 합쳤다.
이 시장은“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있는 역할하자”고 당부했다.
수도, 전기, 가스 안전점검을 받은 어르신들은 “콘센트, 형광등, 수도시설이노후되어 생활이 불편해도 마땅히 수리할 엄두를 못 내었다”며“깔끔하게 수리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하절기와 동절기에 대비해 1년에 두 차례씩 실시하기로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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