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4일 보안협력위원과 탈북민 등 30여명을 초청해 남원지역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경찰서는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매월 협력단체를 초청해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사회정착을 돕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초청 탈북민 K씨의 고민인 희망일자리(취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고, 이들의 문화적응과 심리적 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문화탐방 추진사업도 논의 되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범죄피해 예방 및 대처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였다.
김회식 보안협력위원장은 “금년에 취업알선 한 두명의 탈북민이 현재까지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상담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알선’을 지속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황연 정보보안과장은 "최근들어 탈북민들이 범죄에 이용되거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전화금융사기, 4대 사회악 피해 예방 및 대처요령”에 대해 꼼꼼히 홍보하였고, 앞으로도 우리지역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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