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는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퍼졌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김종휘 지휘자의 지휘로 어린이합창단원 중 36명이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시청에 방문하는 시민들과 함께하였다.
‘님이 오시는지’, ‘하늘 나라 동화’, ‘산타루치아’를 포함한 클래식, 가곡, 동요, 세계민요 등 다양한 분야의 곡을 안무와 함께 한 공연은 시민들의 큰 박수와 환호성을 받으며 소리의 고장 남원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관계자는 “지난 6월 11일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정기공연에서 선보였던 곡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시청에 울려퍼진 천사와 같은 아이들의 노래는 오래도록 시민의 가슴속에 남을 것이다. 앞으로 남원시민을 위해 활동하는 어린이합창단의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전하였다.
한편,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은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슬로건으로 2006년에 창단되었다.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차례 각 학교, 복지시설, 병원 등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기연주회를 통해 동요, 가곡, 민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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