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난해 열린 남원시민도예대학 작품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남원시민도예대학(춘향테마파크 내)에서는 6월 27일 수강생 및 강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남원시민도예대학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실시하였다
남원시민도예대학은 기초과정, 실기과정, 응용과정(주・야간) 등 4개반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주 2회, 1일 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41명이 수료를 하게 되었다.
전통도예문화의 계승이라는 목적으로 출발한 남원시민도예대학은 1999년 9월 개관이래 지금까지 일반시민과 직장인 등 34기에 걸쳐 1,6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이 초벌구이 했던 작품들을 재벌하여 완성하는 전통가마 소성식을 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도예작품 100여점도 전시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남원의 도예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민도예대학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적인 장작가마에서 탄생되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흙 맛과 불 맛이 살아있는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바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쓰마 도자기의 원조가 되어 우리 도예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도예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남원시민도예대학이 보다 활성화되어 남원도예문화의 발전을 담당할 많은 인재를 배출해내는 산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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