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예가람길에서는 지난 6월 24일 금요일, 40여명의 산동초등학교학생과 원어민이 함께하는 「예가람길 문화체험 놀이터」가 열렸다.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와 남원시 진로직업체험센터, 산동초등학교가 함께 만든 이 프로그램은 예가람길내 위치한 문화예술관련 상가 및 기관(예가람길 미술관 등 6개소)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하며 다양한 종류의 체험활동을 진행 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적인 측면과 진로 발굴, 문화예술 체험 등 다방면의 효과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악기체험(드럼연주 프로그램)이 가장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도체험, 공예체험, 여름철 먹거리 만들기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에 대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한 이지혜(13세, 산동초 6학년)학생은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이였다. 주변에 이러한 체험처와 시설들이 없어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러한 행사가 보다 많이 진행되어 남원의 시골 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가람길 문화체험 놀이터」는 2013년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남원시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패키지 ‘예가람길 미션을 수행하라’ 로 시작되었다. 3년차인 올해에는 산동초등학교 1학년~6학년까지 함께하면서 「예가람길 문화체험 놀이터」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7월부터 11월까지 남원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총 3회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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