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남원시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도서에 대한 전시회가 남원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원시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에서 춘향제 기간에 개최하였던 <춘향, 책의 향기에 물들다> 행사에 전시되었던, 남원을 배경으로 한 도서 70여권이 ‘남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립도서관에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전국의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 40여권과 기존 도서관에 비치되었던 도서, 새로 구입한 도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남원배경으로 한 <춘향전>, <흥부전>, <만복사저포기>, <혼불> 등 다양한 도서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익히 알고 있는 <춘향전>과 <흥부전>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전문적인 연구 및 내용 등도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남원시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전시회는 남원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에 기증된 도서를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시립도서관에 기증하게 되면서 시립도서관과 기획하게 된 행사이다.
금번 행사를 통해 고전문학의 배경지인 남원에 대하여 시민들이 더욱 더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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